곧 나타날 운명의 남자를 잡지 못하면 평생솔로라는 소리에 충격에 빠진 모태솔로 성아. 그리고 그런 그녀 앞에 약속이라도 한 듯 나타난 인수. 매사에 이성적이고 똑부러지는 성아와 저돌적이고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열혈남 인수의 만남은 초반부터 순탄치 않은데…. 심지어 이 남자는 떡볶이 성애자?
캠퍼스에서 우연히 부딪친 수민을 보고 첫눈에 반한 연하남 채진. 채진은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헤어지고 슬픔에 빠져있는 수민을 곁에서 지켜주고 싶은데... 이미 사람에게 한 번 상처받은 수민은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봄날의 캠퍼스를 닮은 달달한 두 사람의 로맨스는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