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차이나』는 20여 년 동안 중국에서 필자가 직접 겪은 현지의 경험과 진지한 관찰을 통해 1949년 이후의 ‘신(新)중국’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중국의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역 안에서 중국만의 특색을 가진 33가지의 키워드와 그 속에 담긴 함의를 소개하고 있다.
『시각과 이미지』는 방대한 이미지의 영역을 시각 이미지에 국한시키는 오류를 범하지 않으면서, 시각이라는 감각이 이미지와 맺을 수 있는 관계를 다루는 데에 집중한다. 시각과 이미지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의미화 과정을 설명하며 기호학적 입장을 차용하면서, 동시에 각 매체들이 지금에 이르게 된 역사적 과정 또한 숙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