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상대를 이기는 모든 방법이 있는 존재하는 곳

인류의 역사는 곧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전쟁은 동시대의 최첨단 기술과 가능한 모든 인재들이 투입되며, 고도의 전략과 전술이 행해지게 된다. 그러다 보니 전쟁에는 말 그대로 ‘상대방을 이기는 모든 방법’이 축약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현대인들은 자신들의 생사를 가를 조직생활, 그리고 리더십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울 수가 있다. 

무엇보다 전쟁에서는 ‘영웅’들이 탄생한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는 확실하게 다른 정신, 다른 태도, 다른 전략으로 전쟁에 임한다. 자신을 살리기 위해, 그리고 부하들의 생명을 아끼기 위해 최고도의 정신을 집중해 전쟁에 임하게 된다. 따라서 그들의 모습은 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선’의 것이며 가장 단호한 자세일 수밖에 없다. 

사실 우리의 직장 생활이라는 것, 혹은 회사를 경영하는 것도 모두 이러한 자세로 행해져야 한다. 그러나 매일 일상에 익숙해지다 보면 어느 덧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고 결국에는 느슨한 생활을 하는 것이 다반사다. 

그러나 위기는 한 순간에 찾아온다. 느닷없이 사직을 권고 받을 수도 있고, 구조조정이 우리를 위험에 빠뜨린다. 하지만 그러한 순간이 온 이후에는 결코 상황을 되돌릴 수 없다. 평상시에 고도의 긴장감을 가지고 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회사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 그 조직을 어떻게 잘 이끌고, 어떻게 잘 적응하느냐의 문제는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시대를 풍미했던 전쟁 영웅들이 조직을 이끌던 방식, 그리고 그들의 리더십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당신도 영웅의 모습에 조금씩 더 다가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 프롤로그
전쟁, 상대를 이기는 모든 방법이 있는 존재하는 곳

■ 사람과 조직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 페르시아 제국의 실질적인 건설자, 키루스 대제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을 이익으로 다루다
·매너리즘을 벗어나 효율성을 중심으로

■ 무적의 스파르타 군대가 패배했던 이유
- 관습적 사고와 오만이 덫이 되어 조직을 망치다

·관습적인 조직은 왜 혁신에 실패하는가?
·너무도 어이없이 무너진 스파르타 병사들
·지금은 ‘무적’이 사라진 시대

■ ‘양수겸장’ 조직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
- 광개토대왕과 세종대왕이 사용했던 방법

·실패와 도전을 거듭하는 별동대의 존재
·새로운 기회를 위한 리스크 테이킹
·성공과 실패가 공존하는 조직혁신의 과정

■ 팀원들의 자신감 향상과 조직력의 달인
- 임진왜란의 영웅 정기룡의 전략

·승리를 위한 작은 경험
·상대의 플랜B까지 차단하는 치밀함

■ 조직을 운영하는 또 하나의 핵심, 심플리시티
-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몽골 기마군단
·이원화된 부대를 단일화시킨 혁신
·게스탈트(Gestalt) 이론에서의 심플리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