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수요일?오후?4시.?
상처투성이?하진에게?주어진?단?하나의?약속.?
우는?얼굴을?보인?유일한?쉼터,?진상호.?
항상?곁에?있을?줄?알았던?그가?이별을?고한다.?
그렇게?손?놓고?그를?떠나?보내고?말았는데…….
십?오?년?만에?다시?눈?앞에?나타난?그.
첫눈에?자신의?쉼터인?진상호?란?걸?알아보았기에?이번만큼은?놓치고?싶지?않았다.
어떤?변명을?해도?놓아주고?싶지?않았다.
이렇게?다시?만났으니까.
이렇게?다시?눈?앞에?나타났으니까.
그렇기에?가질?것이다.
그가?어떤?철벽을?두른다?할지라도.

프롤로그?
1장.?숨을?쉴?수?있는?이유가?생기다?
2장.?재회하다?
3장.?그때나?지금이나?변함이?없다면??
4장.?내?마음?알까??
5장.?흔들려?줄?수?있어??
6장.?물러서지?말아?줄래,?제발……?
7장.?도플갱어?
8장.?친구라는?건??
9장.?흔들리는?배?위에서?춤을?출?수?있을까??
10장.?어머니!?어머니!?
11장.?서로가?서로를?바라본다는?건??
12장.?사랑한다,?미치도록?
13장.?미련을?버린다는?건??
14장.?제자리로?돌아기기?위해선??
15장.?그래도?가족이잖아요,?우리?
16장.?따사로운?길을?걷게?해?주실래요??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