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가는 이 길이 맞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성적도 내가 공부한 만큼 나오지 않는 듯 싶고 내가 간호사가 되어 정말 올바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이 있다.

전공 과목이 늘어가고 있는 와중에 나만 이렇게 뒤쳐지는 건가? 하는 생각들이 머릿속에 가득차니, 공부는 더 싫어지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는 듯 싶어, 고등학교 수시 기간 간호사가 간절히 되고 싶어 간호학과에 들어오기 노력했던 그 시간들을 기억하고자, 간호사가 되고 싶었던 그 계기를 다시 떠오르고자 하여 읽은 책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삶의 의미를 발전하길, 간호사로 일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삶이 되길, 우리나라 병원 환경이 간호사를 위해 변화하길 바란다."

작가의 말이 너무나 따뜻하게 잊고 있었던 간호사를 꿈꾸던 내 모습들이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