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이라고 하면 약간의 환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작가가 승무원 생활을 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적어낸 글입니다
승무원이 염색이 안된다는 사실을 이 책을 보면서 처음 알았는데,
염색이 하고싶었던 작가는 너무 밝게도 안되고, 티안나게 어두워야 하고 밖에 나가면 햇빛에 은근히 티가 나도록 염색을 하고, 비행할 때는 컬러스프레이와 흑채를 잔뜩 뿌려서 비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무의식중에 머리를 만지면서 컬러스프레이와 흑채가 손에 묻었고, 무의식중에 그 손으로 얼굴을 만져서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던 일이 써 있었는데, 이 내용이 끝나고 중간쯤에 A항공은 2018년부터 두발자유화를 실시했다고 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몰랐던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좀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