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은 일이 있었다. 어떤 책을 대여할지 찾아보던 나는 초등학교 시절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 책이었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가 생각났다.
이 책의 주인공이자 말썽쟁이였던 제제는 뽀르뚜가 아저씨와 관계를 형성하며 성장을 하게된다. 이후 아저씨와의 이별로 하여 성숙하게 되는데 이 것을 읽으며 느낀 것은 사람을 진정으로 성숙시키는 것은 어려움이라는 것이었다.
행복한 감정보다 슬픈 감정이 오래남는다. 그렇기에 사람에게 남아 성숙시킨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번 어려움을 계기로 더 성숙하게 될 것이고, 언젠가는 밍기뉴(라임오렌지 나무)를 떠나며 성장했던 제제처럼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