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을 바라진 않지만 이만하면 괜찮다는 말이 듣고싶었다
“잘하고 있다고 믿었지만 나는 쉽게 지쳤고”이 구절이 나는 너무 공감이 됐다
항상 잘하려고 노력하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금방 지치고 우울한 감정이 올라올 때가 많은데 같은 마음인거 같아 마음이 찡했다
무작정 위로를 하는책이 아닌 작가가 느낀 감정들을 풀어나가는게 거부감 들지 않고 좋았다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다른 사람도 똑같이 느끼는구나 내가 별 난게 아니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비유적인 표현이 많았고 챕터마다 나오는 사진 감성이 취향이랑 맞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인생의 회의감,불안함 내용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랑 내용도 들어있었고 살고 싶은 순간 내용을 가장 오래 보고있었던 것 같다 이 내용은 각자 해석하기 나름이라 생각이 들고 책을 읽고나서 내 감정을 다독여 볼 수 있었고 그동안 어떤게 나를 힘들게 하는지 생각을 해본 계기가 되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진지한 얘기만 나와 조금 무거웠지만 방향을 읽었을 때 읽어보면 좋을거 같다